그 흔한 학원 하나 없는 시골에서 3개 대학 동시 합격 비결

소개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아주 단순한 진리를 소개한다. 저자는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거라서 공부로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면 끊임없이 내 마음을 돌보는데 집중해보라 권한다. 세상일이 다 마음먹기에 달려있겠지만, 공부는 더욱 더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공부’ 하는 일에는 다른게 없다. 잃어 버린 ‘마음’을 찾는 것 말고는.. “맹자”

마음을 다지고, 키우고, 붙잡아 두는 것, 어쩌면 공부하는 일이란 이 세 가지가 전부일 수 있다.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마음 가짐을 잘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참고. 이 책은 공부하는 방법이 나오는 것이 아닌 마음을 수련하기 위한 책이라 생각하면 좋다. 마음이 잘 안잡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사이트

이 책을 읽으며 공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공부를 왜 하고 있는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았고,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쓰는 힐링에세이다. 그래서 중간 중간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하지만,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일반 직장인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읽어봐도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국어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 내용 중 우리는 모든 과목에서 배울점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면서 과목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점들을 이야기 해주는데, 특히 국어 부분이 인상 깊었다. 국어의 장점은 뭘까? 책을 읽는 것, 집중하는 것?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언어를 배움으로써 새로운 단어를 많이 익히고 문장을 많이 익히게 되는 점에 주목했다. 그게 왜 좋을까 하고 보니, 단어나 표현을 많이 알수록 우리의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을 할 때 우리가 아는 단어에 한정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즉, 아는 단어가 작다면 그만큼 생각할 수 있는 폭이 좁다는 이야기고 한정되게 생각해 되게 편협한 시각을 갖고 세상을 살아갈 수 도 있다. 나도 이 부분에 대해 정말 많은 공감을 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다보면 생각이 깊어지고 이해의 폭도 넓어진다고 흔히들 말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구절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져 나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내가 만들어내야합니다. 한 번뿐인 내 인생을 위해서,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보다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다른 누군가 말고, 먼저 나를 위해서.

깊이를 다지고 내공을 쌓는 과정은 분명 지루할 거에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동굴 속에 홀로 갇힌 느낌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단하게 다져둔 뿌리의 힘이 없으면, 나는 결코 하늘로 쭉쭉 뻗어 나갈 수 없습니다.

영혼이 강해지는 과정 중에 넘어질수도 있다. 그래서 에너지가 안날 수도 있는데, 그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노트에 쭉 적어보는 거다. 공부를 통해 나에게 어떤 능력이 생길지. 나의 어떤점이 성장할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

사람의 생각은 언어로 고정되어 있고, 언어는 맥락이 있어야만 뜻이 형성된다. 언어, 즉 어휘가 부족하면 생각이 풍부할 수 없고, 언어를 맥락화할 수 없다면 체계적인 생각을 할 수 없다는 말과 같다. - 박경철 <자기혁명>

내가 믿어주지 않으니 푹 꺼진 자신감 탓에 도전할 용기도 솟질 않고, 그러면 나는 또 나를 못 믿겠고요.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이전 학년 문제집이라도 들춰가며 끝까지 파고 들어야 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고생이라면 기꺼이 고생 좀 해보겠다!’라는 태도가 필요한 거죠.

‘불평불만’하는 것이야말로 공부할 마음이 없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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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공부다 공부 9단 오기 10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