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
책 소개
저자 로라 벤더캠은 시간 관리의 목적은 시간을 아껴 쓰기 위함이 아니라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입니다. 라고 말한다. 매일 시간 전쟁을 겪는 사람들 시간이 없어서 못쓰는 것인가? 있는데 못찾는 것인가? 로라 밴더킴은 900명의 사람들의 시간을 추적하고 연구해 사람들이 못찾는 시간을 찾는 시간 다루기 기술을 공개했다.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의 시간을 추적해보자 그들은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닌 시간을 못찾는 것이였다. 왜 시간을 못찾는 것인가? 책을 통해 알아보자.
저자는 TED 강연에서 시간 전쟁의 연구 기록을 공유했으며, 수 많은 조회수를 클릭 받은 것으로 알고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TED 강연을 보고 책을 보기 바란다.
- TED 강연에는 시간 혁명 책내용의 일부분이 들어있음을 알고 보자
인사이트
책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만한 주제이다. 시간 전쟁 이라니.. 누가 얼마나 더 많이 쟁취하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삶을 가질 수 있다(?, 성공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라는 점에서는 정말 전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책의 구조를 먼저 이야기하자면, 머릿말이 없다. 머릿말이 정리 되어있지않고 목차를 보여주며 바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앞서 책 소개에서 언급했듯이 저자가 900명의 사람의 시간을 추적하고 연구의 기록이 책을 구성한다. 책 내용은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낭비하고 있는지 어떤 자세로 시간을 대해야하는지 언급한다. 시간 일지를 적어보며 하루하루 어떤 시간이 낭비되고 있는지 파악해볼 것을 권한다. 저자는 지금까지도 시간일지를 적으며 시간을 파악한다고 한다. 강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저자에게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박이라기 보다는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책이 재밌었던 것은 아니였다. 책의 가독성이 좀 떨어진다고 느꼈고 (본인 능력이 부족해서 일수도..) 몰입도가 굉장히 적었다. 겨우 끝까지 읽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 시간 일지를 어떻게 작성하고 어떤 흐름으로 시간을 관리해야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연구의 나열같다는 느낌에 약간 루즈함을 벗어날 순 없었다.
좋은 구절
기억은 주의를 기울여 윤을 낼 때 비로소 살아난다. 저장된 과거는 이미 발생한 일이지만 우리가 과거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갖는다.
- 자기자신이 성공했다고 느낀 사람은 과거를 볼 경우 힘들었던 일들도 스토리가 된다는 말이 떠오른다. 지금은 고난 같을 수 있지만 훗날 볼 경우 고난이 이야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해봤자 별 거 없어’ 라는 생각의 횡포,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 모습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아한다. 사람들이 은퇴 이후의 투자에 대해 인생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라는 말들이 많이 떠올랐다. 부정적인 말을 자주하고 생각을 하는 사람은 미래를 부정하고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여자 대부분의 근무 시간은 일반적인 7~9시간이었다. 양극단의 격차는 1시간 정도 차이가 존재했다.
- 참여자를 시간이 풍부하다의 기준으로 나눴을 경우 상위 20%와 하위 20%의 근무 시간 차이를 조사해보았다. 일반적으로는 8시간 정도 근무하는 것으로 비슷했다. 즉, 일하는 시간이 동일하고 여유시간도 동일한데 시간의 풍요로움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밀도의 차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한가한 시간이 주어졌을 때 지루함을 넘어서 사고와 반성에 이를 절제력을 갖지 못했다. 별로 해로워 보이지 않을수도 있는 핸드폰에 빠지면 잠시의 여유가 존재하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 지루함은 여유가 왔다는 것이다. 그 시간에 뭘 해야한다고 생각할 필요없다. 핸드폰의 경우 우리의 시간을 가장 많이 뺏어가는 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양날의 검이라 잘 사용해야한다. 스마트폰을 우리가 많이 보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자.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시선을 오래 머무를까를 고민해서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바꾸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환경 변화에 대한 책의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하자.
시간을 들이는 것은 서두르다는 것의 반대입니다.
- “천천히 하자” 라는 말은 느리다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피할 수 없다는 말은 내가 싫어하는 일을 직면했다는 뜻이다. 그런 말보다 “시간을 들이자” 혹은 “관심을 투자하자” 라는 말로 상황을 맞자.
번아웃을 벗어나는 시간이 흘러 단단해지는 방법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 다만,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중요한 일에 시간을 먼저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과 같은 주문을 반복해서 여유를 상기시키자. “작업은 할 수 있을 때 하면 돼. 그게 안 될 때는 느긋하게 쉬는거야”
- 열정남자 유노윤호가 말했다. 슬럼프는 내가 열심히 살았다는 방증이라고. 하지만 슬럼프 혹은 번아웃이 오게 될 경우 마음의 근육을 관리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벗어나기 힘들다. 따라서 시간이 흘러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지는 연습을 해야한다. 나같은 경우 슬럼프가 왔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힐링 에세이를 많이 읽는 편이다. 늘 채찍을 마음속으로 주고 있기 떄문에 이제 잠시 쉴때가 됐구나 생각하고 모든 걸 내려놓는 편이다.
기대가 현실을 넘어설 떄 우리는 고통을 받는다. 이런 고통은 시간을 낭비하는 주된 이유가 된다.
- 우리는 늘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아닌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획을 세울 경우 능력이상으로 세운다. 나도 그렇다. 위의 문장을 보고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 가장 큰 방법은 “나 자신을 알고 현실을 알고 덤비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획을 너무 장황하게 세우고 내가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결과를 보면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적이 많다. 그때마다 난 왜이렇게 안되지? 라는 생각때문에 시간을 낭비한 적이 많았는데 이 글을 보고 “메타 인지”를 높여 나 자신을 먼저 파악하자 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