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 백수를 억대 연봉 CEO로 만든 실행의 힘
책 소개
학벌도 스펙도 돈도 없는 흙수저 인생에서 ‘1일 1행’을 통해 인생 역전을 이뤄낸 ‘유근용’ 저자의 책이다. 책 도입부에 적힌 문구 ‘머리 좋은 사람도 실행하는 사람을 못 이긴다’가 책의 모든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삶에 끌려다니지 않고 스스로 주도하고 싶은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1독 해보기 바란다. 저자의 수년간 지속해온 행동들이 어떤 변화를 이뤄냈는지 볼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수년간 행동을 지속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다.
책 내용을 전부 설명하지 않지만, 책 내용 일부를 들을 수 있는 영상을 공유하고자 한다.
인사이트
‘무일푼 백수를 억대 연봉 CEO로 만든 실행의 힘’ 이라는 부재로 책을 시작한다. 이와 같은 부재는 너무 많이 봤고 자기계발서를 쓴 사람이라면 대부분 다 인용하는 말과 비슷하다. 즉, 어려운 고난을 겪고 성공해서 내가 책을 쓴다라는 임팩트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쓰는 것이라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흔한 이 책을 내가 산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을 해봤다. 이 책이 가장 끌렸던 이유는 나와 비슷한 루트인데? 인 것 같다. 나도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군대이고 군대 이후로 정말 열심히 살았다. 이후 하루하루 이뤄나가는 과정이 재밌었고 어느정도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 다만, 저자 같은 경우 나보다 훨씬 더 지속적으로 일을하고 열정을 삶에 불어넣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현재 삶에 만족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과 ‘좀 더 성장하고 싶다’ 하는 생각들이 이 책을 고르게 만든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좋았던 문구들도 많고 배우고 싶은 생각들도 많았다. (아래를 참고하자)
다만, 개인적으로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따로 있는데, 바로 저자의 다이어리 기록 사진이다. 저자가 어떤것을 계획하고 하루 회고를 어떻게 하는지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보통 다이어리를 공개하기 힘들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기록하는지 보고 싶을 때도 많다. 최근에 다이어리 쓰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졌는데 동기부여가 많이 된 것 같아 좋았던 것 같다.
좋은 구절
수학 교사는 말했다. “지금 학교 수업 방식이래요. 키 작은 아이들은 도저히 올라 갈 수 없는 계단이죠.” 그런 뒤 수학 교사는 큼지막한 계단 안에 작은 계단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렇게 낮은 계단으로 바꾸어주면 웬만한 아이들은 다 올라갈 수 있어요”
- 현재 교육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스몰스텝을 왜 어린 친구들이 혹은 사람들이 잘 하지 못할까 고민해보았다. 스몰 스텝의 본질은 자신을 잘 알고 작은 계단으로 나눠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닐까? 혹은 누군가 다 정해준 길을 따라오다보니 자기 자신을 너무 모르고 맹목적으로 살아온 것 아닐까? 그래서 스몰 스텝으로 나누는게 힘든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면 일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 하루에 한두 시간씩 따로 시간을 할애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 처음 하루 공부 분량을 정할 때 소박하게 시작하자. 목표를 무리해서 잡으면 하루 분량을 채우지 못하고 미루게 되는데, 그러면 전체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 그러니 무리되지 않는 분량을 정하고 매일 성취감을 느끼며 꾸준히 공부하도록 하자.
- 최근에 공부를 했을 때 일정수준까지 올라가지 못해 많이 낙담했던 것 같다. 정성도 없이 실력만 좋아지려고 하는 욕심이 가득 찼던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되는 구절이다. 나도 나를 너무 모르고 계획을 잡았던 것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됐다.
기초체력을 쌓기 위해서다. 자기계발을 한다는 것은 원래부터 하고 있던 일을 멈추고 새로운 일을 한다는 뜻이 아니라 하고 있던 일에 무언가를 더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정신력도 약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 최근 체력이 많이 떨어짐을 실감한다. 세월이 지나갈수록 운동을해 체력을 올려야한다. 하지만, 근래들어 운동은 하지 않는데 무리한 스케쥴을 소화하다보니 몸에 무리가 많이 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일을하든 자기계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 즉, 체력을 쌓는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하는 스케쥴에서 우선순위에 체력관리를 두는 것 잊지말자!
물론 꾸준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지만 일이 바쁘거나 슬럼프가 와서 한달 넘게 운동을 빠뜨릴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이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 슬럼프에 빠졌다가 극복하는 이야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를 읽어보면 초인들이 굉장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보통 사람들과 공감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따. 나도 운동을 못하는 날들이 생겼다. 슬럼프가 왔기때문에..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다른 헬스장을 끊던가 운동복을 사주던가 아니면 영상을 찍던가 해서 극복하는 과정을 이야기 하면 좋을 듯하다.
인류 역사 이래로 고통에 대한 수많은 담론이 있다. 담론들은 대체로 두 가지 이야기로 압축된다.
“삶이 뜻한 대로 풀리지 않은 고통이 찾아온다”
“살아 있기 떄문에 고통이 찾아온다.”
- 후자의 말에 공감이 됐다. 내가 지금 현생에 살고 있기 때문에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많이 공감됐다. 저자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공감을 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자존심은 마이너스나 플러스 양쪽으로 다 작동할 수 있다. 열심히 살았고 성과가 있었다면, 자존심은 플러스 쪽으로 작동하여 파란불이 켜진다. 반면 열심히 살았으나 다른 누군가와 비교해서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들고 아직 손에 쥘 만한 성과 없다고 생각하면 마이너스 쪽으로 작동하여 빨간불이 켜진다.
- 자존심 자체가 되게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갖고있었다.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자존심을 마이너스쪽으로만 강하게 이야기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동화 됐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단어에는 양면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책에서 자존심의 양면에 대해 예를 들며 설명을 해준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이 되겠다’ 가 아닌 ‘어떻게 살겠다’로 생각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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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겠다 혹은 어디에 취직을 하겠다 라는 목표를 갖는다. 나도 그렇다. 그런 목표를 갖고 달려왔고 어느 정도 도달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요즘은 번아웃이 자주오고 이정도면 됐지 라는 안주함이 많이 든다. 지속적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왔고 무엇이 되겠다에 초점을 맞춰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목표를 되겠다가 아닌 나의 가치를 올려 내가 살아가는 과정에 기여하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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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 입장에서는 무엇이 되겠다에 초점을 맞추고 달려가는게 오히려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다만, 어느정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을 때 ‘성장’ 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위 문장에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